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수십만 명씩 발생하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중증 환자는 20일째 천 명대를 기록하면서 사망자는 하루 2∼3백 명씩 발생하고 있고,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67%까지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도 2백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지금 정부세종청사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 장관의 모두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덕철 / 보건복지부 장관] <br />11주 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49만 명까지 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18만 7000명까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같은 월요일에 비교해도 2만 2000여 명 적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위중증자와 사망자 수의 증가는 정점의 2~3주 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오늘 위중증 환자 수는 1,273명으로 지난주 월요일 1,130명보다 증가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.2,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이 전세계적으로 매섭게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유행의 감소세가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의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도 지난주 기준 56.3%를 기록하며 우세종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기피하는 숨은 감염 사례들도 있음을 고려하면 오미크론이 확실히 감소세로 들어갔는지는 좀 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위중증자와 사망자 수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약 158만 명의 일반관리군 환자에 대하여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동네 병·의원을 9,130개소까지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기반으로 지난주 금요일부터 동네병, 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되는 경우, 진료와 처방, 증상 모니터링까지 그곳에서 원스톱으로 바로 받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소를 통하는 것보다 2~3일 단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나 의료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집중관리군으로 전환하여 전국 1,139개소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택치료자의 대면진료를 위한 외래진료센터는 총 263개소까지 확보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가 아닌 질환까지 원활하게 대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현준 (shinh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3280849422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